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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

주식 투자할 때 각 종목에 대해 잘 모른다면 ETF로 투자하기

by 마개일상 2024.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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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마개입니다.

 주식을 투자할 때 수많은 기업들이 있고 그중에 잘 아는 기업들도 있지만 모르는 기업들도 많을 것입니다. 내가 관심 가지고 투자하고 싶은 분야나 기업에 대해 잘 알고 투자하면 좋지만 분석하는 것도 어렵고 시간이 없다면 ETF를 알아보고 투자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봅니다.

 

ETF란

 ETFExchange Traded Fund의 줄임말로 상장지수펀드라고 합니다. 이것은 주식처럼 거래가 가능하고 주가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률이 정해지는 펀드입니다.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다는 것은 인덱스 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서 우리와 같은 개인 투자자들도 편하게 거래할 수 있게 만들었다는 것이죠. 우리가 ETF에 투자를 하게 되면 자산운용사는 최소 10개 종목 이상에 분산 투자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ETF에는 주식뿐만 아니라 채권, 원자재, 통화, 레버리지, 인버스, 액티브 등 다양한 자산 또는 전략을 가지는 ETF로 발전해 왔습니다.

 ETF는 일반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데 ETF의 가입은 일반 주식계좌, 퇴직연금 IRP, 연금저축계좌, ISA계좌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각 계좌마다 다른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일반 주식 계좌 - 해외 상장 ETF 투자 가능. 국내 상장 ETF의 매매 차익은 배당 소득세 (15.4% 원천 징수, 연 금융소득이 2,000 만원 초과라면 종합과세 대상), 해외 상장 ETF의 경우 양도소득세 (22% 세율, 연 250만 원 초과 시 의무신고 대상)
  • 퇴직연금 IRP - 해외 상장 ETF 투자 불가능. 국내 상장 ETF 중에 레버리지, 인버스, 선물형은 투자 불가능. 연금저축 납입금액 포함하여 최대 700만 원까지 연말정산 세액 공제
  • 연금저축계좌 - 해외 상장 ETF 투자 불가능. 국내에서는 레버리지와 인버스는 불가능. 연간 입금 한도가 1,800만 원 이내로 제한되지만 최대 400만 원까지 연말정산 세액 공제
  • ISA계좌 - 해외 상장 ETF 투자 불가능. 연 2,000만 원까지 납입이 가능하고 수익은 200만 원 초과 시 9.9% 분리과세.

 

ETF의 장단점

그러면 각 개별 종목을 투자하지 않고 ETF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ETF의 특징과 그에 따른 장단점을 봅니다.

 

장점

 가장 큰 장점은 개별 주식을 고르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배당주에 투자를 하고 싶은데 어떤 배당주가 좋은지 잘 모를 때 배당주 관련 ETF를 선택하면 됩니다. 어떤 종목을 고를지 고민할 필요가 없는 것이 장점이죠. 또한, ETF는 분산 투자가 된다는 점이 장점으로도 뽑힙니다. 주식형 ETF는 최소 10개 종목 이상에 의무적으로 투자하기 때문에 자동으로 분산투자가 됩니다. 단, 원자재 ETF의 경우 단일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은 잘 파악해야 합니다. ETF는 일별 납부자산 구성내역을 공개해서 어떤 자산, 어떤 종목에 투자하고 있는지 투명하게 공개되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분산투자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분산 투자를 하기 때문에 리스크가 줄어든다는 것이 또 하나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단점

 ETF는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를 하기 때문에 개별 종목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변동성이 적은 대신 수익률이 개별 종목보다 크지는 않습니다. 또한, 안정성은 높지만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것도 어떻게 보면 단점입니다. 안정성이 높고 리스크가 적을 뿐이지 원금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ETF는 개별 종목을 선택하기 힘들고 안정적인 투자를 하고 싶을 때 선택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나의 성향이 이런 부분이 맞다고 생각되면 개별 종목보다는 ETF를 잘 알아보고 투자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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